위로가기 버튼
일반기사

지역축협 상무이사 목 매

내부감사 등에 심리적 압박받은듯

 

현직 지역축협 상무이사가 목 매 숨진 채 발견됐다.

 

지난 12일 낮 12시 10분께 익산시 낭산면 낭산저수지 인근 야산에서 익산·군산축협 상무이사 유모씨(58)가 나무에 목을 매 숨져 있는 것을 수색 중이던 경찰과 가족이 발견했다.

 

유씨는 전날 밤 집에 돌아오지 않았으며 가족은 유씨를 찾기 위해 119에 휴대전화 위치추적을 의뢰해 근방을 수색하다 숨져 있는 유씨를 발견했다. 유씨는 "가족들에게 짐만 남기고 가서 미안하다. 화장해서 뿌려달라"라는 내용의 유서를 남겼다.

 

경찰은 유씨가 지난 11일 내부 감사를 받았고 부실 경영에 대한 질책을 받아왔다는 주변 사람들의 진술로 미뤄 심리적 압박을 견디지 못해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고 수사를 벌이고 있다.

 

 

임상훈
다른기사보기
저작권자 © 전북일보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 아래 경우에는 고지 없이 삭제하겠습니다.

·음란 및 청소년 유해 정보 ·개인정보 ·명예훼손 소지가 있는 댓글 ·같은(또는 일부만 다르게 쓴) 글 2회 이상의 댓글 · 차별(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하거나 내용의 댓글 ·기타 관련 법률 및 법령에 어긋나는 댓글

0/ 100
최신뉴스

사건·사고정읍서 70대 보행자 음식물 쓰레기 수거 차량에 치여 숨져

장수장수군, 개청 이래 첫 국민권익위 청렴도 ‘1등급’ 달성

정치일반전북자치도, 출연기관 경영평가 대수술…내년 새 기준 적용

정읍정읍시,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3년 연속 우수기관

정치일반‘완주 수소특화 국가산단’ 예타 통과…전북, 수소경제 선도 기반 마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