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백화점은 19일부터 28일까지 편집매장 상품을 최대 50% 싸게 판매하는 '신세계 컬렉션' 행사를 연다고 17일 밝혔다.
편집매장은 특정 제품군에 속하는 여러 브랜드의 상품을 한 곳에 모아 파는 것을 의미한다.
신세계백화점 관계자는 "독자적으로 들여온 상품들을 모아 놓은 편집매장에서 할인 행사를 벌이는 것은 1년에 단 한 번 있는 행사"라며 "최신 유행을 반영한 패션상품을 합리적으로 구입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소개했다.
데님(청바지천) 소재를 쓰는 고급 캐주얼 의류 편집매장인 '블루핏'과 명품 구두를 모아 파는 '슈 컬렉션', 해외 디자이너 제품을 취급하는 '분더샵', 남성 잡화를 판매하는 '맨즈 스타일 플러스' 등 15개 편집매장이 할인 행사에 참여한다.
'블루핏'의 럭키슈에뜨 하트 로고 셔츠가 12만4천원에, '슈컬렉션'의 세르지오로씨 샌들은 45만원에, 골프웨어 편집매장 'G플러스'의 캐디백이 15만원(100개 한정)에 판매된다.
온라인 쇼핑몰인 신세계몰에서만 구입할 수 있는 특가 상품도 선을 보인다.
'맨즈 스타일 플러스'에서는 예작 및 카운테스마라의 지갑과 가방 등을 5만5천∼8만9천원 균일가에 판매하고 '루키블루'의 캐주얼 셔츠도 10만원대에 살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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