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학교병원이 전국에서 혈액 투석을 가장 잘 하는 의료기관으로 평가받았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하 심평원)이 24일 발표한 '혈액 투석 적정성평가' 결과, 전북대병원은 모든 평가 부문에서 만점을 받아 종합점수 100점 만점으로 1등급 평가를 받았다. 이번 평가는 혈액 투석을 하고 있는 전국의 모든 병원을 대상으로 했으며, 만성신부전 환자의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혈액투석의 의료서비스의 질을 높이기 위해 진행됐다.
이번 평가는 혈액투석을 전문으로 하는 의사와 2년 이상 혈액투석 경력을 가진 간호사 비율, 의사와 간호사 1인당 평균 투석 횟수, B형 간염 환자용 격리 혈액투석기 최소보유대수 충족여부, 혈액투석실 응급장비 보유 여부, 수질검사 실시주기 충족률 등 각 부문에서 종합적으로 이뤄졌다.
혈액투석을 하는 의료기관 전체의 점수 평균은 81.8점이었고 전북대병원과 같은 상급 종합병원의 점수 평균은 89.5점, 전북지역 의료기관의 평균은 81.8점으로 나타났다.
전북대병원 김영곤 병원장은 "좋은 평가를 받은 만큼 병원을 찾는 환자들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더욱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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