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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핑 습관, 결혼 유무따라 달라

미혼 40% '친구' 기혼 60% '가족'과 함께…전주 롯데百 1000명 조사

결혼 유무가 쇼핑 습관을 결정하는 중요한 요소로 조사됐다.

 

13일 롯데백화점 전주점은 지난 2일~11일까지 정기 할인 기간 동안 백화점을 찾은 소비자 1000여명을 대상으로 결혼 유무에 따른 쇼핑 행동의 차이를 조사해 발표했다.

 

미혼 소비자는 친구와 쇼핑하는 비율이 40%로 가장 많았으며, 혼자 쇼핑하는 비율도 23%나 됐다. 반면 기혼 소비자는 가족과 함께 쇼핑하는 비율이 60%로 나타났다.

 

2시간 이상 쇼핑하는 비율은 미혼자 58%, 기혼자 41%로 미혼자가 더 길었으며, 기혼자는 배우자 및 가족과 함께 장시간 쇼핑할 수 없어 시간을 단축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구매하는 상품도 미혼자는 주로 여성복·화장품·식품·잡화를 주로 구매했지만 기혼자는 여성복·식품류·남성복·가정용품·아동의류 등 특정 상품군에 집중하지 않는 구매 성향을 보였다.

 

롯데백화점 관계자는 "미혼자는 독특한 디자인과 상품의 성능·패턴을 주로 살피지만 기혼자는 가족의 의사결정과 판단에 영향을 받아 브랜드 인지도·가격·성능을 파악한 뒤 구매를 결정한다"면서 "이번 조사 자료는 상품군에 따라 소비를 극대화할 수 있도록 마케팅에 활용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이세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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