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 간척지에서 벼 재배가 가능한 땅이 점차느는 것으로 나타났다.
3일 전북도 농업기술원에 따르면 2002년부터 매년 새만금 전체 토지 면적(2만8천300ha) 중 예정 농지 8천570ha(30.3%)에 대해 염류 농도를 조사하고 있는 가운데올해 9월 말 현재 벼재배 가능(염 농도 기준 0.3%) 면적이 전년보다 151㏊ 늘어난 1천976ha로 분석됐다.
농업기술원은 간척지역의 식생 등을 기준으로 토양시료 채취지점 50곳을 선정하고서 이들의 토양 지하 40cm 깊이에서 염 농도를 조사했다고 설명했다.
염류농도를 기준으로 벼 재배 가능 농도가 0.3%(4.7dS/m)이하인 지역은 부안 계화 지역(681ha)과 김제 성덕.광활지역(776ha), 군산 대야.회현지역(519ha)으로 예정농지 8천570ha의 23.1%에 달한다.
농업기술원 관계자는 "이번 조사를 통해 새만금 간척지를 조기에 농지화할 수있는 지역과 재배 가능작목을 선별할 수 있게 됐다"면서 "새만금 간척지의 농경 예정지에 친환경적인 고품질 농산물이 생산될 수 있도록 기반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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