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24일 전국을 돌며 여 중·고생을 상습적으로 성폭행 한 혐의(특수강간 등)로 안모씨(29)를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안씨는 지난해 5월 서울 동작구 상도동 모 산후조리원 인근에서 A양(14)에게 영어 학원을 알려달라고 유인해 강간하는 등 지난 2004년부터 올 5월까지 전북과 서울 일대에서 모두 27차례에 걸쳐 강간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결과 안씨는"엄마가 아프니 도와달라, 길을 알려달라"고 학생들을 유인, 이같은 범행을 저질렀으며 법대생인 것으로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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