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의 한 중학교 학생 A군(15) 등 7명은 같은 반 B군이 자신들을 무시한다는 이유로 단체 폭행해 불구속 입건됐다.
고등학교 2학년인 C군(17·군산) 등 6명은 평소 알고 지내던 D군이 지갑을 가져가 돌려주지 않는다는 이유로 폭력을 휘둘러 경찰에 붙잡혔다.
전북지방경찰청은 최근 학교폭력을 집중단속해 모두 185명의 청소년을 입건했다고 15일 밝혔다.
전북지방경찰청에 따르면 지난달부터 최근까지 '학교폭력 집중단속 기간'을 운영, 가해 185명을 적발했다. 경찰은 이 가운데 134명을 불구속 입건하고 51명은 소년부에 송치했다.
이번 학교폭력 단속은 교내·외에서 발생한 폭행과 감금·협박·공갈 등 신체·정신 또는 재산상의 피해를 입힌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경찰은 연말연시에도 학교폭력 집중단속 기간(12.20∼2011.1.28)을 운영할 계획이다.
전북지방경찰청 관계자는 "학교생활을 방해하는 학교폭력 가해학생에 대해서는 엄격하게 처벌할 것이다"면서 "피해학생이 발생하지 않도록 학교폭력을 근절시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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