흔들리는 공권력을 막기위해 전담수사체제가 구축된다.
5일 경찰청과 전북지방경찰청에 따르면 국민을 괴롭히고 공무집행을 방해하는 상습·고질적인 주취자 등 사회적 위해범에 대한 전담수사체제를 구축한다.
경찰은 상습·고질적 공무집행방해사범 중 특히 술만 마시면 폭력과 난동을 부리는 폭력적 주취자(일명 주폭)가 경찰 뿐만 아니라 가족이나 지역 주민들에게도 큰 피해를 주고 있어 선제적으로 제압할 필요성이 있다고 판단, 전담수사체제를 구축했다.
이에따라 '사회적 위해범 전담수사팀'은 1·2급지 174개 경찰서(1급지 136개서·2급지 38개서)에 2명 이상 전담을 원칙으로 편성하게 된다.
3급지(74개서)도 죄질이 불량한 대상자 검거 시, 한시적인 전담수사팀을 편성하는 등 탄력적으로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경찰 관계자는 "죄질이 불량한 폭력적 주취자 등 사회적 위해범을 막기 위해서라도 엄정대응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내에서는 지난해 파출소 여경이 술취한 20대 여성을 연행하던 중 귀를 물어 뜯기는 사건이 발생했고 취객으로부터 흉기에 찔리거나 폭행을 당하는 등 공무집행방해가 심심치 않게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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