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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7대 1' 대학생 보금자리 경쟁 치열

LH, 입주자 10가구 시범 공급…77명 지원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올해 도내 저소득가구 대학생의 주거안정을 위해 시범적으로 공급하는 '대학생 보금자리주택'입주자 모집 경쟁률이 7.7대 1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도내 저소득가구 대학생들이 안정적인 환경에서 공부할 수 있도록 향후 공급물량 확대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10일 LH 전북본부에 따르면 전북본부가 올해 전주지역에 시범적으로 공급하는 10가구(남 5·여 5)의 대학생 보금자리주택 입주자 모집을 지난 7일부터 이날까지 진행한 결과, 모두 77명이 지원했다.

 

성별 지원자수와 경쟁률은 남학생이 5명 모집에 40명이 지원해 8대1, 5명을 모집하는 여학생은 37명이 지원 7.4대1을 기록했다.

 

LH는 신청 대학생들이 제출한 서류를 토대로 평가를 완료한 뒤 오는 14일 최종 입주 대상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대학생 보금자리 주택은 전북대 인근 5개실, 전주교대 인근 3개실, 전주대학교 인근 2개실 등이다.

 

대학생 보금자리주택은 전주지역의 전월세가격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가구 대학생들의 주거안정을 위한 것으로, 임대료는 시중의 30% 수준으로, 보증금 100만원에 월 임대료가 4만 4000원에서 6만 3000원 수준이다.

 

LH 관계자는 "올해는 시범적으로 공급을 시작한 것이기 때문에 물량이 적다"면서 "내년부터는 더 많은 대학생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물량을 확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영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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