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태탐방로 '마실길' 공사 관련
경찰이 자치단체가 발주한 생태탐방로 공사와 관련해 업체로부터 금품을 수수한 혐의를 받고 있는 현직 공무원의 사법처리를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북지방경찰청은 2일 익산시 생태탐방로 조성 사업 사업자 선정과정에서 A업체로부터 금품을 수수한 혐의(뇌물수수)로 익산시청 소속 7급 공무원 김모씨(40)에 대한 사법처리를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전북경찰청은 지난 1월 중순 김씨가 근무하는 익산시청 환경위생과 사무실과 자택 등 4곳에 대한 압수수색을 실시한 바 있다.
경찰은 김씨가 A업체 관계자로부터 수십여차에 걸쳐 금품을 수수한 것으로 보고 있다.
김씨는 익산시 생태탐방로인 '마실길'을 조성하는 사업과 관련해 A업체에게 편의를 주는 대가로 수천만원 상당의 금품을 수수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김씨가 받고 있는 혐의외에도 또다른 고위직 공무원이 개입했을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고 수사를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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