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는 집단급식시설 등을 대상으로 식중독의주요 원인인 노로바이러스를 집중적으로 점검한다고 22일 밝혔다.
전북도 보건환경연구원은 이달 지하수를 식품 용수로 사용하는 집단급식시설 5곳을 비롯해 사회복지시설과 위탁급식영업소 등 총 50곳을 대상으로 노로바이러스검사를 한 뒤 검출업소에 대해 시설 개선을 유도키로 했다.
노로바이러스가 원인인 식중독은 오염된 음식물이나 물을 통해서 연령에 관계없이 폭넓게 발생하며 특히 어린이나 노약자 등 면역력이 약한 사람에게는 매우 위험하다.
도 보건환경연구원은 주로 겨울철에 발생한 노로바이러스가 최근에는 계절에 관계없이 연중 지속적으로 발생함에 따라 음식물이나 물은 85도에서 1분 이상 충분히 가열한 후 섭취하고 외출 후나 식사 전에는 반드시 손 씻기 등 예방수칙을 철저히 실천해달라고 당부했다.
작년 전국에서 발생한 236건의 식중독 중 노로바이러스에 의한 식중독은 30건(12.7%)에 이른다고 연구원은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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