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의 한 금은방에 도둑이 들어 2천여만원 상당의 귀금속을 훔쳐 달아나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7일 전북 김제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4시40분부터 오후 8시 사이 김제시금산면 A(72)씨의 금은방에 도둑이 침입해 진열대에 있던 금목걸이와 반지 등 2천500만원(피해자 주장) 상당의 귀금속을 털어 달아났다.
A씨는 경찰에서 "가게열쇠를 가지고 있던 가사도우미가 오늘 아침 전화를 걸어와 '1천500만원을 주면 훔친 귀금속을 되돌려주겠다'고 말했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이 가사도우미(66)를 유력한 용의자로 보고 추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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