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방사성 물질의 확산으로 일본산 수산물에 대한 소비자들의 불안감이 커지자 일본산 도미를 국내산으로 속여 판매하려 한 횟집이 해경에 적발됐다.
군산해경은 관광객이 많은 군산 비응항 일대에 대한 특별점검을 벌여 일본산 도미를 국산인 것처럼 판매하려고 수족관에 보관해온 횟집 주인 A씨(38)를 수산물 원산지 허위표시에 관한 법률위반 혐의로 입건했다고 7일 밝혔다.
A씨는 일본에서 수입한 도미를 국내산으로 판매하고자 자신의 횟집 수족관에 버젓이 보관해오다 해경의 특별단속에 덜미를 잡혔다.
군산해경 관계자는 "일본 후쿠시마 원전사고로 방사능 오염에 대한 소비자들의불안감이 커지면서 값싼 수입수산물을 국내산으로 속이는 행위가 끊이지 않을 것으로 보여 단속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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