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서 사건 잇따라 발생
전주에서 귀가하는 여성을 상대로 한 오토바이 날치기 사건이 잇달아 발생했다.
18일 전북지방경찰청에 따르면 지난 14일 오후 5시 15분께 전주시 송천동의 한 아파트 앞에서 검정색 오토바이를 탄 한 남성이 현금이 든 김모씨(42·여)의 손가방을 훔쳐 달아났다.
같은 날 오후 11시께에도 전주시 경원동의 한 당구장 앞에서 오토바이를 탄 남성 2명이 박모씨(54·여)의 가방을 날치기했다.
이처럼 귀가하는 여성을 상대로 한 날치기 사건이 발생하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경찰은 사건 발생 주변지역 CCTV를 분석하는 등 수사를 벌이는 한편 날치기 범죄 예방 및 검거활동을 강화하기로 했다.
경찰은 오후·야간시간대 2인 이상 젊은 층이 탄 오토바이 검문검색을 강화하고 오토바이 검문카드를 작성, 인적사항 등 기록을 유지할 방침이다. 또 취약시간대 이면도로 등 인적이 드문 장소에 대한 순찰활동을 강화하는 한편 아파트 안내방송 및 전단지 등을 활용, 날치기 예방 홍보활동도 전개할 예정이다.
경찰 관계자는 "심야에 혼자 귀가하는 여성은 어두운 골목길보다 밝은 도로나 인도 안쪽으로 보행하고 손가방은 길 안쪽으로 옮겨 잡거나 대각선으로 어깨에 메는 습관을 들여야 날치기 표적에서 벗어날 수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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