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덕진경찰서는 21일 동창생들끼리 짜고 외제차로 고의 사고를 낸 뒤 보험금을 타낸 혐의(사기)로 김모(28)씨 등 5명을 불구속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중학교 동창 등의 사이인 이들은 1월 7일 오전 1시10분께 전주시팔복동 도로에서 자신들이 몰던 외제차를 다른 일행이 들이받는 수법으로 사고를 낸뒤 보험사로부터 수리비 명목으로 4천200여만원을 받아낸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 결과 이들은 외제차량 사고의 경우 고액의 보험금을 받을 수 있다는 점을악용해 2003년산 구형 외제차로 사고를 낸 것으로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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