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 2.3% 등 13개 시·군 올라
도내 공동주택과 개별주택의 공시가격이 전년보다 모두 상승했다.
전북도는 도내 올해 공동·단독주택 60만 가구를 대상으로 한 주택가격 조사에서 주택의 평균 공시가격은 작년(-0.24%)과 달리 올해는 0.87% 상승했다.
시·군별로는 군산시(2.3%), 전주시 완산구(1.2%), 완주군(1.0%) 등 13개 시·군이 모두 올랐다. 무주군만 0.8%가 떨어졌다.
개별주택의 최고가는 전주시 호성동 소재 주택으로 4억7600만 원, 최저가는 김제시 황산면의 32만8000 원으로 조사됐다.
공동주택의 공시가격도 11.6% 올랐다. 이는 전국평균 0.3%가 상승한 것에 비하면 크게 오른 것이다.
이는 중소형 아파트를 중심으로 실수요가 증가하고 신규 아파트 분양 가격 상승에 따른 매매가격의 동반 상승 때문으로 풀이된다.
새만금 인근 지역인 김제시(14.5%)가 가장 많이 올랐고 전주시 완산구(13.8%)와 남원시(13.1%)가 뒤를 이었다.
이번에 공시된 가격은 취득세, 재산세, 종합부동산세 등의 과세표준으로 활용된다. 이의가 있으면 오는 29일부터 5월31일까지 해당 시.군.구에 이의신청을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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