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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 전주하나로클럽 '가족 마케팅' 눈길

'아버지가 살아야 가정이 산다' 등 감성적 홍보문구 사용

'아버지가 살아야 가정이 산다', '가족이 희망입니다', '가족평화 기원전'….

 

전라북도 우리 농산물 대표 판매장인 농협전주하나로클럽(지사장 이상준·사진)이 독특한 감성 마케팅을 전개하며 고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그동안 판촉행사때마다 다른 대형마트와 차별없는 밋밋한 홍보문구를 사용해왔던 전주하나로클럽은 올해부터 판촉 전략을 '감성마케팅'으로 바꿔 그 첫번째 테마로 '가족'을 선택해 판촉행사를 펼치고 있다.

 

고객을 내 가족처럼 생각하며 더욱 신선하고 안전한 농축산물을 공급하는 매장으로 거듭나겠다는 의지의 표현이란게 전주하나로클럽의 설명이다.

 

다른 대형마트에 비해 상대적으로 위치가 외각에 위치해 있는 입지적 불리함에도 고객들로부터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는 비결이 바로 '고객중심경영'에 있음을 느낄 수 있게 하는 대목이다.

 

전주하나로클럽의 강점 중의 하나인 고객들의 신뢰성도 가족을 테마로 한 감성마케팅 효과를 극대화하는데 일조하고 있다.

 

고객들마다 한결같이 "하나로클럽 상품은 믿을 수 있다"고 말하는 점에서 '고객을 내 가족처럼 생각한다'는 전주하나로마트 가족마케팅이 고객들의 마음을 움직이고 있는 것.

 

이를 입증하듯 매장에 들어서면 '전북 유일 잔류농약 검사 매일 실시'라는 커다란 문구가 고객들의 시선을 사로잡는다.

 

"가뜩이나 요즘 일본 원전사고로 인한 방사능 오염이 초미의 관심이라 건강과 직결되는 먹을거리의 안전에 더욱 신경을 쓰고 있다"는 전주하나로클럽 관계자의 말에서도 신뢰가 느껴진다.

 

도내 유일 위해요소중점관리우수축산물(HACCP) 인증 매장이란 점도 고객들의 신뢰도를 높이는데 일조하고 있다.

 

이상준 지사장은 "전주하나로클럽의 고객은 단순한 고객이 아닌 가족이다"며 "가족은 뿌리이고 뿌리없는 나무는 열매를 맺을 수 없는 만큼 앞으로도 고객을 가족처럼 생각하며 보다 나은 고객서비스 제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강현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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