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2416건, 전월보다 77건 감소…가격은 지역별 소폭 상승·보합세
지난달 도내 지역의 아파트 거래건수가 전월에 비해 소폭 둔화됐다. 반면 아파트 가격은 지역에 따라 상승세를 이어가거나 보합세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국토해양부가 공개한 4월 실거래가 자료에 따르면 도내 아파트 거래건수는 2416건으로 전월보다 77건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도내 아파트 거래건수는 지난해 11월(2868건) 이후 올 2월까지 3개월 동안 지속적으로 줄어들다 지난 3월(2493건) 이사철의 영향으로 반짝 오른 뒤 1개월 만에 다시 감소세로 돌아섰다.
이처럼 도내 아파트 거래건수는 이사철이 끝나면서 둔화됐지만 가격 상승세는 중소형 평형을 중심으로 지속적으로 상승하거나 보합세를 기록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전주 서신동아한일 아파트 60㎡(전용면적)의 경우 3월과 4월 모두 매매가 이뤄진 2층의 경우 4월에 1억 5600만원에 거래돼 전월보다 무려 2150만원이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이 아파트의 12층도 전월보다 2250만원이 상승했다.
또 서신동 신일 아파트 60㎡도 전월 1억 2900만원에서 1300만원이 올랐다.
이와 함께 중화산동 옥성트레비앙 아파트 85㎡는 3월(2억 377만원) 보다 1600여만원이, 효자동 상산타운 60㎡는 전월 보다 20만원이 올랐다.
한편 효자동 아르펠리스 휴먼시아 85㎡는 지난달 2억 8700만원서 2억 9350만원에, 엘드수목토 2차(122㎡)는 3억 500만원, 효자동3가 베르디움(85㎡)은 2억 7000만원에서 3억 200만원에 거래된 것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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