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매매가격 지수, 전월보다 1.5% 올라
도내 지역 아파트의 매매와 전세가격 상승세가 지속되고 있다.
20일 KB국민은행의 '주택가격 동향조사'에 따르면 지난 5월 도내 아파트 매매 가격지수는 전월보다 1.5%, 전년 말보다는 7.3% 오른 125.6%를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15.0% 오른 것으로 전국 16개 자치단체 중 4번째로 높은 상승률이다.
이처럼 도내 지역의 아파트 가격지수가 지속적으로 상승하는 것은 최근 3년 동안 주택건설경기 침체로 인해 도내 지역에 아파트 공급이 원활하게 이뤄지지 못했기 때문으로 분석됐다.
같은 기간 아파트 전세가격 지수는 전월보다 1.2% 상승한 125.2%로 집계됐다. 전년 동기보다 14.2%나 상승한 수치다.
아파트의 지역별 매매 가격지수는 전주 덕진구가 138.1%로 전년 동기보다 21.5% 상승해 가장 높았으며, 전주 완산구 134.0%, 익산 118.9%, 군산 107.6%였다. 전세가격 지수도 전주 덕진구가 135.7%로 가장 높았고, 완산구 126.1%, 익산 122.3%, 군산 116.5%였다.
이와 함께 같은 기간 아파트, 단독·연립주택을 포함한 도내 지역의 주택가격 매매지수는 117.4%로 전월보다 1.1%, 지난해 연말보다 5.4%, 전년 동기보다는 10.6% 상승했다. 전세가격지수는 전월보다 0.8% 오른 117.8%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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