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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우주의보 경상·전라도 확대…최고 200mm

호우주의보 발령 지역이 강원도와 충청남북도에이어 전라북도, 경상북도 등으로 확대되면서 곳에 따라 최고 200mm 이상의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기상청은 24일 오전 8시 현재 강원도 강릉시 산간, 동해시 산간, 태백시, 삼척시 산간, 평창군 산간, 정선군 산간, 홍천군 산간, 충청남도 아산시, 충청북도 청주시, 청원군, 괴산군, 충주시, 제천시, 진천군, 음성군, 단양군, 증평군 등에 호우주의보를 내렸다고 밝혔다.

 

대전광역시와 전라북도 군산시, 익산시, 경상북도 상주시, 문경시, 예천군, 영주시, 영양군 평지, 영양군 산간, 봉화군 평지, 봉화군 산간, 울진군 평지, 울진 군산간 등에도 호우주의보가 발령됐다.

 

충청북도 보은군에는 호우경보가 내려진 상태다.

 

호우주의보는 6시간 강우량이 70mm 이상 예상되거나 12시간 강우량이 110mm 이상 예상될 때, 호우경보는 6시간 강우량이 110mm 이상 예상되거나 12시간 강우량이180mm 이상 예상될 때 발효된다.

 

이날 오전 8시 현재 강우량을 살펴보면 충남 보령이 93.5mm로 가장 많았고 원주 48.5mm, 강릉 55.5mm, 동해 60.0mm, 청주 51mm, 대전 54.5mm, 천안 76.5mm 등이다.

 

기상청은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토요일인 25일까지 충청남북도와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천둥, 번개와 돌풍을 동반한 시간당 20mm 이상의 강한 비와 함께 200mm 이상의 많은 비가 오는 곳이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기상청 관계자는 "그동안 내린 비로 인해 지반이 약해져 있는 가운데 앞으로도 많은 비가 예상되므로 축대붕괴, 산사태, 저지대 침수 등 비 피해 예방에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면서 "돌풍과 함께 천둥과 번개가 치는 곳도 많아 시설물 관리에도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서울 및 경기도와 강원도 영서지방은 낮 동안 비가 소강상태를 보이는 곳이 많다가 밤에 다시 비가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수도권 지역은 주말 내내 흐리고 비가 내릴 것으로 전망되고 있으며 특히 제5호태풍 '메아리'가 오는 26일과 27일 사이 우리나라에 직간접적인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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