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도교육청 공무원 노조위원장이 인사에 불만을 품고 진안교육지원청 간부를 폭행한 것과 관련해 경찰이 본격적인 수사에 착수했다.(본보 9월 1일자 7면)
1일 진안경찰에 따르면 자체 정보 탐문과 함께 언론에 보도된 내용을 근거로 이날부터 강력팀에 사건을 배당, 수사를 벌이고 있다.
이 사건은 업무 (연장)시간에 발생한데다, 사건이 촉발됐던 장소가 사무실인 점을 감안해 '특수공무집행방해'쪽으로 가닥이 잡혀가고 있다.
진안서 수사과 김모 강력팀장은 "조사를 더 해봐야 알 수 있겠지만, 특수공무집행방해 쪽에 무게가 실리고 있는 것은 사실"이라며 "수사가 진행되면 형사처벌 여부가 드러날 것"이라고 전했다.
진안경찰은 피해자 및 사건 현장에 있었던 동료 직원들을 상대로 진술을 받고, 이를 토대로 기초조사를 마무리한 뒤 가해자를 불러 조사할 방침이다.
이와관련 지난달 31일 진안교육지원청을 방문해 감사를 벌인 도교육청 감사과는 취재진과 전화통화에서 "개인간 합의가 이뤄진다 해도 인사징계 및 조치는 거스를 수 없을 정도로 사안이 크다"며 "조만간 감사결과를 내놓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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