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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반 도시에 맞는 교통문화 창출”

장전배 신임 전북지방경찰청장 기자 간담회

 

“양반 도시인 전주 이미지에 걸맞은 교통문화를 창출하겠습니다.”

 

장전배 신임 전북지방경찰청장은 5일 교통안전 캠페인과 교통경찰 근무체계 개선 등을 통해 선진 교통문화를 정착시키겠다고 밝혔다.

 

장 청장은 이날 기자간담회를 열고 “전주에 와보니 ‘도로 여건이 좋지 않고 운전자들의 운전이 거칠다’고 느꼈다”면서 “전주 이미지에 걸맞은 교통문화 창출을 위해 주력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교통문화 개선을 위한 홍보활동과 교통경찰의 근무 배치 조정을 통해 경찰관 기동대, 사이드카 운영 방법을 바꿔 필요한 시기 장소에 적절한 경찰력을 배치해 교통사고를 줄일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음주운전에 대한 강력한 단속 방침도 시사했다. 장 청장은 “경찰 자체사고의 대부분이 음주운전이고 아직도 많은 도민들이 음주운전을 하고 있다”면서 “도민들의 경각심을 높이기 위해 음주운전의 폐해 등에 대한 유인물을 배포하고 경찰력을 보완해 강력한 음주단속을 실시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장 청장은 조폭 단속활동에 대해서는 “도내 16개 파 484명의 조폭 중 실제 활동하는 조폭 수를 파악해 집중적인 관리할 방침”이라고 했다.

 

또 한미FTA반대 집회에 대한 경찰의 대응 방안에 대해서는 “집회·시위는 헌법상에 보장된 권리”이라며 “합법적인 준법 집회에 대해서는 집회가 잘 이뤄지도록 집회 참가자들을 보호하고 주체 단체와도 합법적인 틀 안에서 협조하겠다”고 말했다.

강정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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