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고생과 아르바이트생을 성추행 한 남성들이 잇따라 경찰에 붙잡혔다.
전주 완산경찰서는 15일 찜질방에서 잠을 자고 있던 여고생을 성추행 한 강모씨(34)를 강제추행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강씨는 이날 오전 3시 30분께 전주시내의 한 찜질방 수면실에서 잠을 자고 있던 A양(18)의 몸을 만지는 등 성추행 한 혐의를 받고 있다.
또 완산경찰서는 지난 14일 아르바이트생을 성추행한 음식점 업주 장모씨(44)를 강제추행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장씨는 지난달 26일 오전 1시께 전주시내의 한 모텔에서 술에 취한 B씨(21·여)를 강제로 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결과 음식점 종업원들과 함께 술을 마신 장씨는 B씨가 술에 취하자 종업원들에 "B씨를 집에 데려다주겠다"고 말한 뒤 B씨를 모텔로 데려가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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