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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경찰서는 12일 지인의 차량에서 금품을 훔친 전모씨(41·여)를 절도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전씨는 지난 5일 오후 9시께 고창군 고창읍의 한 음식점 앞 도로에 주차된 김모씨(49·여)의 차량에서 현금 300만원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결과 평소 김씨가 현금을 가지고 다닌다는 사실을 알고 있던 전씨는 음식점 앞에 주차를 하자 김씨를 먼저 차에서 내리게 한 뒤 현금을 훔친 것으로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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