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공원 덕유산사무소(소장 정석원)는 25일 흡연 제로화 캠페인을 벌인다고 밝혔다.
공원 전 지역에 금연지역 지정을 추진하는 덕유산사무소는 국민이 일상에서 벗어나 자연 속의 맑은 공기를 마실 수 있도록 하기 위해 탐방객을 대상으로 캠페인을 전개한다.
덕유산사무소는 이날 '담배 연기없는 더 좋은 국립공원'이란 슬로건으로 덕유산 설천봉 일대에서 주민, 유관기관, 자원봉사자 등이 참가한 가운데 흡연에 대한 경각심을 심어줄 방침이다.
현재 국립공원 내 일정구간은 금연구역으로 담배를 피우다 적발되면 1차 10만원(2-3차 적발시 20만-30만원)의 과태료를 내야 한다. 적발은 2009년 13건, 2010년 27건, 2011년 33건으로 매년 늘고 있다.
윤명수 자원보전과장은 "많은 국민이 아름다운 자연 속에서 건강을 지키려고 국립공원을 찾고 있다는 점을 고려할 때 국립공원 금연구역 지정은 당연하다"며 탐방객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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