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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시정 주요 과제

지평선산단, 자금문제로 조성공사 터덕 / 민간육종연구단지, 사업비 증액이 관건

민주당 텃밭인 도내에서 유일하게 무소속인 이건식 김제시장은 민주당 아성을 따돌리고 재선에 성공할 정도로 김제시민들의 전폭적인 지지를 얻고 있다. 그러나, 시간이 흐를수록 이건식호에 불만을 나타내는 민심도 적잖이 감지 되고 있어 남은 임기 2년여 동안의 성적표가 이 시장의 3선 성공여부를 판가름 할 것으로 전망된다.

 

김제시의 최대 현안사업으로 지평선산단의 성공적 분양 및 민간육종연구단지, 최근 새롭게 부상한 새만금권 통합문제 등을 꼽을 수 있어 관련 사업을 재점검 해 본다.

 

△지평선산단

 

지평선산단의 제일 큰 문제는 성공적 분양으로, (주)지앤아이 및 김제시 관계자들은 성공적 분양을 장담 하고 있다. 그러나, 성공적 분양을 위해서는 산단 조성공사가 차질 없이 추진돼야 하는데 현재 자금문제로 조성공사가 터덕거리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어 걸림돌로 지적 되고 있다. 이와관련, (주)지앤아이에 참여 하고 있는 건설회사 및 김제시가 자금확보를 위해 자본금 증액이나 PF 등을 강구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귀추가 주목된다.

 

△민간육종연구단지

 

민간육종연구단지의 확대를 위해 공항 잔여부지의 권리 전환(국토부→농식품부 또는 김제시)을 중앙에 요구해 놓고 있으나 실현 여부는 미지수다. 또한 총사업비 증액(당초 270억원→750억원)문제가 관건으로, 현재 김제시와 KDI가 증액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오는 7월쯤 결과가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총사업비가 증액되고 공항 잔여부지가 확보되면 민간육종연구단지는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으며, 김제는 국제 종자생명도시로 도약하는 계기가 된다.

 

따라서 민간육종연구단지가 성공적으로 추진돼 김제가 국제 종자생명 도시로 발돋움 하기 위해서는 공항 잔여부지 확보와 사업비 증액이 관건으로, 현재로서는 공항 잔여부지 확보가 불투명한 상태다.

 

△새만금권 통합 문제

 

김제시민 대다수가 통합에 반대하고 있으나 각종 여론조사 및 오픈된 여론에 잡히지 않는 찬성하는 시민도 적잖은 것으로 탐지 되고 있다.

 

따라서 김제시가 새만금권 통합에 반대하는 시민의 여론을 집약시키기 위해서는 시민 대홍보가 절대적으로 필요하고, 시민들도 새만금권 통합이 불러올 파장(긍·부정적)에 관심을 갖고 주시할 필요가 있다.

 

새만금권 통합문제는 김제의 미래가 달린 문제로, 훗날 역사적으로 후손들에게 씻을 수 없는 과오를 범해서는 안될 문제라는게 많은 시민들의 지적이다.

최대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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