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송천동에 신축 중인 한라비발디 아파트 공사와 관련 이웃 주민들이 소음과 분진 피해 대책을 호소하고 나섰다.
26일 송천진흥더블파크아파트 입주자 대표비상대책위는 송천1동 관내 한라비발디 아파트 신축현장에서 발생하는 소음과 분진으로 피해를 입고 있다며 대책을 촉구했다.
이들은 그동안 한라건설 측에 수차례 환경피해 고충을 호소했는데도 대책을 내놓지 않고 있다며 지난 20일 주민들의 요구 내용을 담은 공문을 현장소장에게 발송했다. 대책위는 공문에서 '공사시간 오전 6시~오후 6시 준수', '아파트 14층까지 방음벽 설치', '101동 102동 에어컨 설치', '오염에 따른 외벽 도색', '분진에 따른 물청소' 등을 요구했다.
이에 대해 한라건설 측은 "소음과 분진으로 인한 주민들의 고충은 이해하고 각종 피해를 줄이기 위한 최선을 노력을 다하고 있다"면서도 대책위의 보상요구가 너무 과하다는 입장이다.
한라비발디는 송천동 2가에 1,2단지 15동 규모로 신축 중으로 996세대가 입주할 예정이며 내년 10월 말 준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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