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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호 태풍 '카눈' 전북 상륙 초읽기

내일까지 강풍·폭우

제7호 태풍 '카눈(KHANUN)'이 북상하면서 강풍 피해에 대한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카눈의 진로가 서해안을 지날 것으로 보여 도내 전 지역은 바람이 강한 위험반원(태풍의 바람과 기압계의 바람이 겹쳐져서 더 강한 바람이 불게 되는 위험한 구역·태풍 진행방향의 오른쪽 반원)에 속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17일 전주기상대에 따르면 카눈의 영향으로 18일 오후부터 19일 새벽까지 많은 비가 내리고, 19일 오전에는 군산 앞바다를 지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서해안지방을 중심으로는 강한 바람과 함께 시간당 30㎜ 이상의 강한 비가 내릴 것으로 전망된다.

 

또 카눈은 풍속이 '매우 강' 단계의 태풍으로, 최대 풍속이 초속 25m에 달해 비 피해와 함께 강풍 피해도 클 것으로 내다봤다.

 

전주기상대 관계자는 "그 동안 내린 장맛비로 지반이 약해진 상황에서 또 다시 많은 비가 예상되는 만큼 산사태, 축대붕괴 등 피해 없도록 철저히 대비해 줄 것"을 당부했다.

강정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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