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최대 150㎜ 내릴 듯
지난 13일 군산 산업단지에 400㎜ 이상의 폭우가 쏟아지는 등 도내 일부지역에서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가운데 또 다시 많은 비가 내린다는 기상대의 예보에 따라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이번 비는 17일까지 내릴 것으로 예상되면서 군산 등 지반이 약해져 있는 지역에서는 산사태와 축대붕괴, 저지대 침수 등에 대한 긴급 대책이 필요한 실정이다.
15일 전주기상대에 따르면 도내 전 지역은 기압골의 영향을 받아 이날 오후부터 도내 북부지역을 시작으로 최대 150㎜의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이날 오후 4시 현재 군산과 익산, 김제, 완주, 부안 등 5개 지역에는 호우 예비특보가 내려졌다.
기상대는 이날 밤부터 16일 새벽 사이 도내 북부지역을 중심으로 돌풍과 함께 천둥, 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30㎜ 이상의 강한 비가 내릴 것으로 전망했다.
기상대 관계자는 "비구름이 중부지방에서 남쪽으로 이동하고 있어 오후 9시부터 도내에 본격적으로 비를 뿌릴 것으로 보이며 강수량의 지역차가 커 많은 곳은 150㎜의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앞으로 발표되는 기상정보에 유의해 비 피해가 없도록 대비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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