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선후보 토론회가 열린 다음날 새벽 시간대 전북지역에서 선거벽보가 훼손되는 사건이 발생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5일 전북지방경찰청 수사2계에 따르면 오전 1시께 남원시 도통동 한 아파트에 붙은 새누리당 박근혜 후보 벽보가 훼손됐다.
이에 앞서 전날 오전 10시10분께 부안군 행안면 중앙농협에 부착돼 있는 새누리당 박근혜 후보 벽보가 없어졌고, 행안면 궁안마을 회관에서 통합진보당 이정희 후보 벽보도 사라졌다.
경찰의 한 관계자는 "벽보훼손 등이 잇따르면서 순찰을 강화하고 있다"면서 "상습적인 훼손이나 고의성이 밝혀지면 구속수사를 할 방침이다"고 말했다.
한편 대선 선거운동이 시작된 지난달 27일부터 5일까지 도내에서는 총 14건의 선거홍보물 훼손이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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