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2일 북한이 발사한 장거리 로켓 1단 추진체의 잔해가 군산 서쪽 160㎞ 해역에서 발견돼 해군이 13일 오후부터 본격적인 수거작업에 들어갔다.
연료통으로 추정되는 잔해는 이지스 구축함 세종대왕함에 의해 발사 당일 오전 11시께 발견됐다.
해군은 고속단정(Rib)을 이용, 로켓 잔해에 접근해 부표가 달린 밧줄을 수심 80m에 가라앉아 있는 로켓 잔해에 연결한 후 인양할 계획이다.
잔해는 길이 10m, 지름 1.5m 규모로 1단 로켓 추진체의 연료통으로 추정되며, 동체에는'은하 3' 글자의 일부가 표시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국방부 관계자는 "북한이 발사한 로켓은 적국의 무기로 보고 있다"며 "이번 발사는 국제법상 유엔 결의안 1874호를 위반한 것이기 때문에 (북한 측에)반환하지 않아도 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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