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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X 전라선 증편 운행하라"

전북경제살리기도민회의 성명

(사)전북경제살리기도민회의는 2일 성명서를 통해 KTX 전라선 증편 운행을 강력히 요구했다.

 

도민회의는 "전북은 타 지역에 비해 경제적 여건과 교통인프라 또한 미흡해 수도권과 연결하는 하늘길이 없고 운행 열차마저 부족해 교통의 오지라는 인식이 팽배하다"며 "더욱이 전주를 찾고 있는 외부 관광객들과 수도권 출장업무 등으로 KTX 이용객이 크게 늘어난 현 시점에서 턱없이 부족한 KTX 운행횟수로 인한 불만이 최고조에 달해 있다"고 밝혔다.

 

또한 얼마 전 철도공사에서 발표한 자료에 의하면 경부선, 호남선과 비교해 전라선은 평균 이용자수가 많음에도 불구하고 훨씬 적은 횟수로 운행되고 있다며 전라선 KTX 운행횟수가 하루 편도 6회, 왕복 12회에 불과해, 전북과 전남 순천 여수 등에 거주하는 300여만 명 주민이 일일생활권 사각지대에 놓여 있어 전라선 이용객들의 불편을 초래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에 200만 전북도민과 (사)전북경제살리기도민회의 회원 일동은 호남선과 전라선 KTX 도내 이용객이 엇비슷하고 전라선 KTX 운행 여건이 다른 노선에 비해 열악함으로 운행횟수를 하루빨리 늘려야 할 것이며, 같은 호남에서도 도청 소재지인 전주를 포함한 전라선 이용객들이 홀대 받는 것을 좌시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도민회의는 오는 8월 전북혁신도시에 공공기관이 속속 입주하면 KTX 이용객이 더욱 늘어날 전망이어서 전라선 KTX 증편이 무엇보다 시급함으로 증편운행을 강력히 요구한다고 밝혔다.

강현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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