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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효자동지역주택조합 아파트 착공

전북도청 앞 'SK리더스 뷰' 모악산 조망 편의시설 확충

아파트 상가 불법 분양으로 파문을 빚었던 전주효자동지역주택조합이 우여곡절 끝에 착공식을 갖는 등 아파트 신축에 탄력이 붙고 있다.

 

전주효자동지역주택조합(두형진 조합장)은 25일 조합원과 업무대행사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도청 앞 사업부지에서 착공식을 가졌다.

 

지난해 전 조합장의 횡령혐의와 상가 불법분양에 대한 경찰 수사가 진행된지 10개월 만으로 새로운 두형진 조합장이 공약한 '조석한 조합 정상화와 4월 착공'이 지켜진 것이다.

 

조합은 지난 3월 말 총회를 열고 착공조건 및 향후일정에 대한 조합원 동의를 얻은 뒤 33개월의 공사기간을 거친 후 2015년 말 입주를 계획하고 있다.

 

또 중도금대출은 전북은행으로 결정하고 조합원들의 이자부담을 줄이기 위해 최저금리를 적용했다.

 

새로 생길 아파트는 전용면적 84㎡(35형) 392세대 가운데 389세대의 조합원을 모집, 99% 조합원 모집이라는 기록을 세운 바 있으며, 시공사는 전국 10대 메이저 브랜드인 SK건설을 선정했다.

 

이 아파트는 33층 높이로 초고층이며, 삼천과 모악산을 조망하고 게스트하우스 등 편의시설은 물론 다양한 첨단시스템을 적용해 시공할 예정이다.

 

특히 착공에 맞춰 아파트 일반분양 물량과 대형 상가를 아파트 1층, 2층에 조성한다는 계획에 따라 분양관련 문의가 쇄도하고 있다는 게 조합의 설명이다.

 

두 조합장은 "'SK Leaders VIEW'라는 브랜드로 주상복합아파트를 조합원들에게 하루빨리 공급해 내 집 마련 꿈을 실현하게 하겠다"며 "이를 위해 조합임원을 포함한 관계자들과 함께 모든 역량을 동원하겠다"고 밝혔다.

이강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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