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라이온스클럽 전북지구 전 총재 이모씨(53)가 여성 회원을 성추행한 혐의 등으로 법정에 서게 됐다.
전주지검은 이씨를 강제추행, 명예훼손, 모욕 등의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고 24일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이씨는 지난 2011년 6월께 완주군 소양면 송광사 인근의 한 식당에서 당시 라이온스클럽 산하조직 회장이자 전주의 한 장애인단체 대표를 맡고 있는 A씨(38·여)를 성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씨는 또 'A씨가 자신을 유혹했다'며 A씨의 명예를 훼손한 혐의도 받고 있다.
앞서 A씨는 지난 2011년 12월 '이씨로부터 성추행을 당했는데도 꽃뱀취급을 받고 있다'며 검찰에 고소장을 제출했었다.
검찰 관계자는 "범죄심리전문가들에게 진술분석을 의뢰해 최근 결과가 받았다"면서 "당사자들의 입장차가 첨예하지만 재판부의 판단을 받아볼 만하다고 판단해 기소를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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