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가 최첨단 저장기술을 활용해 봄철 고랭지 배추를 포기 당 1980원에 판매한다.
이마트는 지난 6~7월 CA 저장고와 냉장창고에 저장된 봄배추 2만 포기, 고랭지배추 6만 포기 등을 비롯, 산지 계약 재배를 통해 최근 수확하고 있는 5만 포기 등 총 13만 포기를 14일부터 전 지점에서 판매한다고 밝혔다.
이마트는 지난 6월 중순경 50~60% 저렴한 봄배추 2만 포기를 지난해 오픈한 후레쉬센터에 2개월여 동안 저장했다. 최첨단 후레쉬센터는 산소, 이산화탄소 농도를 조절해 배추가 생육하기에 좋은 환경을 제공해 저장 기간을 늘렸다는 설명이다.
이마트 관계자는"장마철 이후 농수산물 가격이 급등한 가운데 사실상 시세보다 반값 판매에 나서는 것이어서 배추 가격 안정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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