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철 기상전망에 따르면 9월까지는 이맘때 초가을보다 다소 나을 것이라고 했지만, 아침저녁으로 한결 선선해진 날씨에서는 이미 초가을이 성큼 다가왔음이 느껴진다. 항상 36.5℃의 체온을 유지하려는 우리 몸은 외부의 1℃라는 작은 온도에도 크게 반응한다. 여름철 높은 기온에 나른해지는 몸과 겨울철 추운환경에서 으슬으슬 떠는 몸의 행동들은 우리 몸의 행동성 체온조절인 셈! 요즘처럼 일교차가 심해 하루 동안에도 수시로 변하는 기온에서 우리 몸은 36.5℃라는 체온을 유지하기 위해 쉴 틈 없이 바쁘다. 기온의 오르내림이 크고 또 반복될수록 신체는 감당해야 할 스트레스는 그만큼 커지는 법! 아주 추운 날보다 환절기에 감기환자가 더 많아지는 것도 이 같은 이유에서다. 맹소영 날씨칼럼니스트
※ 아래 경우에는 고지 없이 삭제하겠습니다.
·음란 및 청소년 유해 정보 ·개인정보 ·명예훼손 소지가 있는 댓글 ·같은(또는 일부만 다르게 쓴) 글 2회 이상의 댓글 · 차별(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하거나 내용의 댓글 ·기타 관련 법률 및 법령에 어긋나는 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