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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리적 소비 확산이 사회적 경제부담 낮춰"

소비자정보센터, 토론회

윤리적 소비를 위한 소비자의 역할을 고민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지난 6일 소비자정보센터 3층에서 열린 ‘윤리적 소비 확산을 위한 역할과 책임’토론회. 이 자리에서는 전북지역의 소비자상담업무 중 전북지역에서 발생하고 있는 소비자 문제를 분석, 전북지역 소비자 500명을 대상으로 윤리적 소비에 대한 실천도와 실천 사례 등에 관한 설문조사를 토대로 소비 비윤리적 행동 실태가 공개됐다.

 

이번 설문조사에서는 음원을 사지 않고 불법 다운하는 소비자 비율이 59.7%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유명상표의 디자인이나 상표를 모방한 가짜 상품 구입(47.1%), 옷을 구입하고 한 번도 입지 않았다며 교환( 38.8%), 포장된 상품을 뜯어 본 후 살 때는 새 상품을 가져가기(31.3%), 패스트푸드점에서 휴지나 빨대, 일회용 소시를 가져오는 행위(27.4%) 등이 뒤를 이었다.

 

이외에도 온라인 강의 아이디를 다른 사람과 공유(23.8%), 가격 혜택을 받기 위해 나이를 속임(17.3%)도 있었다.

 

발제자로 나선 순천대학교 김혜선 교수는 “일례로 70% 할인을 내세우는 상점이 있다고 했을 때, 결코 기업이 싼 가격에 상품을 내놓는 게 아니다”라며“이미 소비자의 과도한 반품 요구, 재포장 비용 등을 반영한 가격을 시장에 내놓다 보니 가격 자체가 상승할 수밖에 없다”고 설명했다.

윤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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