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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관원, 원산지 색깔 표시판 시범 사업 전주 신중앙시장 실시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이하 농관원)이 전통시장 활성화 MOU(업무협약)를 맺은 전국 128개 전통시장에 대해 지난해 실시한 평가에서 장려상을 받은 전주 신중앙시장에 원산지별 색깔 표시판 시범사업이 추진된다.

 

농관원 전북지원(지원장 우양호)은 27일 “지난 2011년 신중앙시장과 체결한 MOU를 활성화하고 전통시장 자율관리 기반을 강화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전주 신중앙시장에서 펼쳐지는 원산지별 색깔 표시판 시범사업은 소비자들이 멀리서 표시판 색깔만 보고도 원산지를 알 수 있는 제도로 ‘국내산은 파랑색, 수입산은 노랑색, 혼합은 흰색’으로 표시된다.

 

전북지원은 원산지별 색깔 표시판 7500개를 신중앙시장 상인들에게 배부하고 표시방법에 대해 농관원, 전담 명예감시원 등이 월 2회 이상 지도한 다음, 6월중 색깔 표시판 운영실태, 문제점을 파악해 개선책을 마련해 나갈 예정이다.

 

농관원 전북지원은 이와 함께 전주 신중앙시장 상인회 임원·종사자 중 책임감 있는 사람을 명예감시원으로 위촉해 자율적 참여를 유도하고, 상가번영회 교육시 강사지원, 지도홍보, 캠페인 활동비 등을 확대 지원한다.

 

농관원 전북지원은 이날 신중앙시장 상인회(회장 반봉현) 7명, 전북주부교실 명예감시원 2명, 농관원 직원 4명이 참여한 가운데 ‘상인과의 만남의 날 행사 및 합동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원산지표시 실태, 상가 애로사항 등에 대한 의견 청취 및 발전방향 토의에 이어 100여개 상가를 대상으로 한 원산지표시 부정유통 근절 캠페인이 진행됐다.

강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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