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연휴기간 전북지역 경찰관들이 각종 재난현장 최일선에서 인명구조에 나선 일이 알려져, 화제를 모으고 있다.
추석 하루 전날인 지난 7일 새벽 2시 10분께 정읍시 수성동 한 상가건물에서 불이 났다.
화재 신고를 접수받고 출동한 정읍경찰서 중앙지구대 소속 이창수 경위와 강송원 경사는 불길이 치솟고 있는 건물 3층으로 뛰어올라갔다.
이 경위과 강 경사는 화재경보기를 누른 다음, 3층 주택에 “아직 사람들이 있다”는 말을 듣고 집 문을 두드렸다.
덕분에 잠이 들었던 집주인 한모씨(60)와 아들내외는 곧바로 집 밖으로 탈출할 수 있었다. 이 경위 등은 한씨 가족들을 1층으로 대피시킨 뒤, 미처 나오지 못한 한 사람이 더 있다는 말을 전해 듣고 다시 3층으로 올라가 한씨의 또다른 아들을 깨워 대피시켰다.
앞서 경찰은 지난 6일 오후 9시 10분께에는 부안군 위도면의 한 주택에서 호흡곤란을 호소한 A씨(51·여)를 구조했다.
부안경찰서 위도파출소 김회열 경위 등은 해양경찰서 경비정을 통해 A씨를 무사히 부안읍의 한 병원으로 옮겼다.
지난 5일에는 익산시 함열읍에서 전화금융사기 피해자의 계좌를 지급정지해 더 큰 피해를 막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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