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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지역 경찰관서 2곳 붕괴위험 노출

순창경찰서·운주파출소 안전진단 D등급

전북지역 경찰관서 2곳이 붕괴위험에 노출된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국회 안전행정위원회 소속 박남춘 의원(새정치민주연합·인천 남동갑)이 경찰청으로부터 제출 받은 자료에 따르면 순창경찰서와 완주경찰서 운주파출소에 대한 안전진단 결과 D등급이 나왔다.

 

D등급은 보수·보강이 긴급히 필요한 건축물에 대해 내려진다.

 

순창경찰서의 경우 건물의 기본 뼈대인 주요 부재에 결함이 발생, 사용제한 여부를 결정해야 하는 상태인 것으로 조사됐다.

 

운주파출소는 건물의 부동침하 등 변형이 심하게 발생, 균열과 변형이 허용범위를 초과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들 경찰관서는 모두 1985년 전후로 지어져, 건물 노후도가 심각한 상태에 이른 것으로 알려졌다.

 

박남춘 의원은 “국민을 재난으로부터 보호해야 할 일선 경찰관들이 재난의 위험에 노출돼 있다는 것은 심각한 문제다”며 “안전확보에 최우선적으로 예산을 반영하겠다는 박근혜 정부가 경찰관들의 안전을 위해 최우선적으로 예산을 지원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와 관련, 전북경찰청은 운주파출소의 경우 내년부터 건물 신축에 들어가며 토지매입비만 확보된 순창경찰서에 대해서는 설계비 등 나머지 공사비가 확보되는대로 건물 착공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전북경찰청 관계자는 “예산이 모두 확보되는대로 경찰관서 신축 공사에 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최명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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