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합장 불법선거 신속 대응도
홍성삼 전북지방경찰청이 최근 잇따라 발생한 총기사고와 관련해 관리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홍 청장은 2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불법으로 유통되는 총기에 대한 단속과 함께 합법적으로 총기허가를 받은 이들에 대한 관리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홍 청장은 “총기소지 허가 갱신기간이 5년인데, 이를 3년으로 줄이겠다는 방안을 본청에서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 “총기소지 허가를 받은 이후 사람의 생각이 어떻게 변할지 경찰이 일일이 체크할 수 없기 때문에 근본적인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홍 청장은 “조합장 선거 후보 등록이 끝나면서 후보자들의 선거 운동이 본격적으로 시작돼 불·탈법적인 행위가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며 “전국동시조합장선거 기간 벌어지는 불법 행위에 대해 신속히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전북지방경찰청은 다음달 11일 치러지는 ‘제1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와 관련, 현재까지 도내에서 불법 선거운동 혐의자 57명(46건)을 적발했다. 이 중 3명을 불구속 입건했으며, 3명은 내사 종결했다. 또 51명에 대해서는 현재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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