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농협(본부장 박태석)은 8일 농협상호금융이 지난해 말부터 고객의 거래정보를 수집해 이상거래를 탐지·차단하는 이상거래탐지시스템(FDS)를 구축해 운영한 결과 현재까지 약 3만2000건의 의심거래를 차단해 고객피해를 예방했다고 밝혔다.
농협상호금융은 또한 보안카드 번호가 유출되더라도 카드실물 없이는 전자금융거래가 불가능한 ‘NH안심보안카드’를 지난 2일 출시해 보안성이 한층 강화된 전자금융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전국적으로 금융사기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면서 영업현장의 대응도 신속해져 올해 들어 금융점포를 찾은 사기범 9명을 현행범으로 검거하는데 일조했으며 피해예방 금액도 2억5000만원에 달한다.
금융사기의 수단이 되는 대포통장도 2013년 말 기준 전체 대포통장의 41.55%가 농·축협 통장이었던 것에 반해 올해 3월말까지의 점유율은 5.4%로 대폭 낮아졌다. 농협상호금융은 4월을 ‘대포통장 신규발급 제로의 달’로 지정하고 전국 1155개 농·축협 4581개 지점을 통해 대대적인 대국민 홍보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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