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탁판매 아닌 전량 매입 방식 / 농가 고정수익 보장·판로 확대
농협하나로클럽 전주점(지사장 유영삼)이 로컬푸드 매장을 신설·운영한다.
하나로클럽 전주점은 지난 24일 지하 농산물 매장 내 33.8㎡(약 10평) 규모로 ‘전북농산물 로컬푸드관’을 마련, 운영에 들어갔다고 26일 밝혔다.
하나로클럽 전주점은 동김제농협과 연계해 농가수익 보전 방식의 운영체계를 채택했다.
하나로클럽 전주점이 운영하는 농가수익 보전 방식은 기존 로컬푸드 매장에서 운영하던 위탁판매 방식이 아닌 출하농산물을 전량 매입하는 방식으로, 생산농가에 고정수익을 보장함과 동시에 대형매장에서 판매를 담당해 농가의 판로확대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 하나로클럽 전주점 로컬푸드 매장에서 판매되는 대부분의 농산물은 김제지역에서 생산한 뒤 바로 출하되면서 유통경로가 매우 단순해 생산에서 최종 소비까지의 신선 마일리지가 짧은 장점도 가지고 있다.
하나로클럽 전주점 관계자는 “기존 중소형 규모의 조합단위 판매장에서 대형매장으로 판매처를 확대적용 시킴에 따라 생산농가에 안정적인 수요창출과 동시에 소비자들에게 로컬푸드 농산물에 대한 관심과 이해를 높일 수 있는 좋은 계기로 작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우리지역 농산물이 본격적으로 생산되는 5월에는 취급품목과 수량을 더욱 확대시켜 지역 농산물 판매 선도매장으로서 역할에도 충실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농협하나로클럽 전주점은 ‘전북농산물 로컬푸드관’ 운영 기념으로 오는 29일까지 일정금액 이상 구매고객에게 로컬푸드 농산물을 증정하는 행사를 진행한다. 또 농축수산물 등을 위주로 한 창사 20주년 행사 및 자동차 경품행사 등 푸짐한 행사도 마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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