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출금리 2.9%, 보증수수료 부담 대폭 완화 / 시행 한 달만에 282개 업체 81억여원 지원
전북신용보증재단(이사장 김용무)이 신용등급 7등급 이상인 상공인을 대상으로 운영자금을 지원하는 ‘희망드림 특례보증’이 큰 인기를 끌고 있다.
17일 전북신보에 따르면 소상공인에 대한 선제적인 자금 공급을 통해 소상공인의 경영위기 극복을 돕기 위한 ‘중소기업청 소상공인 희망드림 특례보증 시행지침’에 따라 지난 4월 1일부터 희망드림 특례보증을 시행하고 있다.
특례보증은 전국적으로 총 1조원 규모이며, 전북신보는 4월 한 달 동안 도내 282개 업체에 모두 81억1400만원을 지원했다.
희망드림 특례보증의 한도는 업체당 5000만원 까지이며, 지원 대상은 도내에 소재하고 있는 신용등급 7등급 이상의 소상공인이다. 보증기간은 1년 이내, 총 5년 기간 내에서 1년 단위 기한연장도 가능하며, 시행기간은 한도 소진 시 또는 올해 말까지이다.
희망드림 특례보증이 소상공인들로부터 인기를 끌고 있는 이유는 특례보증의 대출금리가 2.9%로 매우 낮은데다 기존 연 1~2%의 보증수수료를 0.5%~1%로 낮춰 금융비용 부담을 대폭 완화된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
전북신보는 수요가 늘어날 경우 소상공인 자금 신청부터 실제 자금 지원 시까지 상당한 시일이 소요될 것을 고려, 인터넷 사전 예약상담제 및 야간 상담제 등을 적극 활용해 소요기간을 최대한 단축시킨다는 방침이다.
전북신보 김용무 이사장은 “전북신보가 소상공인의 금융안전망 역할을 수행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통한 서민경제 회복의 마중물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며 “전북도와 14개 시·군 및 유관기관들과의 협업을 통해 지속적인 지원과 제도개선 등을 추진, 소상공인을 위한 희망의 사다리가 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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