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덕진경찰서(서장 황대규)는 전주한옥콜, 전주천사콜 등 전주지역 5개 택시 콜센터와 112신고 총력대응체제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덕진경찰서는 협약을 통해 경찰서 112종합상항실과 택시 콜센터의 핫라인을 구축, 각종 강력범죄 현장의 목격자 확보와 용의자의 도주경로 포착 등이 수월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덕진경찰서는 범죄에 차량이 사용되거나 강력범죄 용의자가 도주 시 택시를 이동수단으로 활용하는 일이 빈번한 점을 고려해 택시업체와 수배 공조체제를 구축하겠다는 계획이다.
황대규 서장은 “전주시내 콜센터에 가입된 택시 운전자들이 범죄현장 또는 현장 주변에서 목격된 내용을 112에 신고함으로써 범죄에 보다 빠르게 대응할 수 있고 용의자 검거에도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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