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스 여파 속 효과 탁월
메르스 여파가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도내 업체가 전국에서 유일하게 연무식 무인자동방제기를 생산하고 있어 관심을 끌고 있다.
그 주인공은 전주시 덕진구 한국탄소융합기술원에 둥지를 틀고 있는 (주)티엠시.
티엠시는 최근 반복되는 대형 가축전염병 및 메르스와 같은 바이러스 사태에 획기적인 방역의 필요성이 부각됨에 따라 오랜 연구끝에 지난 2014년 8월 인공지능형 무인방제시스템인 ‘크린에이치’를 개발 및 특허출원했다.
크린에이치는 소음이 심하고 약효가 떨어지는 연막식과 입자가 크고 약제 손실이 커 효율성이 낮은 동력분무식의 단점을 보완한 연무식 방제기로 특수제작된 콤프레셔와 팬을 활용해 높은 방제 효과를 자랑하고 있으며 정화된 공기를 이용한 친환경공법으로 약제의 변질이 발생하지 않는다. 또한 자동 조작 및 약액 자동 보충 기능으로 타이머 조작만으로 고객이 원하는 소독 횟수(1일 3회) 및 시간을 선택해 자동분사하는 무인방제시스템으로 구성돼 있어 방제시 별도 인력이 필요없어 인건비를 대폭 절감할 수 있다.
특히 초미립자 방식 및 전자동 시스템으로 송풍안내관을 통해 소독액을 균일하게 살포할 수 있으며 최신 분무노출 채택으로 입자의 미세화에 성공했다.
이외에도 소독액이 지면에 떨어지지 않아 60%의 비용절감 효과가 있을 뿐만 아니라 온도와 습도센서를 내재해 주위 환경 변화에 따라 분무를 자동조절할 수 있는 기능을 갖고 있다.
크린에이치는 연무기의 경우 이동식과 고정식, 벽걸이식, 대인 소독기 등 사용장소와 용도에 따라 선택적으로 사용할 수 있으며 공정시스템으로는 농장식과 거점식으로 구분된다.
티엠시 관계자는 “메르스 환자가 발생한 순창 장덕마을에 무상으로 대인소독기를 설치해 주민들의 불안감 해소에 작은 도움이나마 드렸다”며 “최근 전남 무안의 대형농장에 납품한 것을 비롯해 도내에서도 우리 제품에 많은 관심을 나타내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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