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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직 의원, 택시 몰며 시민 의견 듣는다

택시운전면허 취득 화제

 

국회 정무위원회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활동하고 있는 새정치민주연합 이상직 의원(전주 완산을)이 택시운전자격면허시험에 합격해 화제다.

 

이 의원은 국회 의정활동과 지역구 행사를 모두 챙기기 위해 거의 매일 KTX로 전주와 서울 여의도를 출퇴근하면서도 일정을 쪼개 택시운전자격면허에 도전했다. ‘좋은 정치의 99%는 시민과의 소통’에서 나온다는 평소 자신의 생각을 실천하기 위해서였다.

 

이 의원은 이를 위해 지난 6월부터 한국가스안전공사에서 실시하는 LPG취급 등 운수종사자 안전교육을 수강하고, 전주교통안전공단에서 실시하는 ‘운전적성정밀검사’ 시뮬레이션 시험을 차례로 통과했다.

 

그리고 31일 오전 전주시 덕진구 전북택시운송사업조합 시험장에서 치러진 필기시험에 응시해 합격했다. 최종합격 소식을 전해들은 이 의원은 기쁨을 나타내며, 조만간 직접 택시 운전대를 잡고 ‘민생 택시’를 통해 시민들과 직접 만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이 의원은 “택시운전을 생업으로 삼고 계시는 분들의 삶을 부분적으로나마 직접 겪어보고, 택시 속에서 만나는 시민들의 이야기도 가감 없이 들어서 정치에 반영하고, 당에도 전달하겠다”고 덧붙였다.

박영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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