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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경찰 치안민원 고객만족도 하락세

전북경찰의 치안민원 고객만족도가 갈수록 떨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3일 국회 안전행정위원회 소속 진선미 의원(새정치민주연합)이 경찰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최근 3년간 치안민원 고객만족도 조사결과’에 따르면 전북지방경찰청은 올 상반기 고객만족도 평가에서 86.4점을 받아, 지난해 상반기 대비 6.1점이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북경찰청이 2012년 상반기 92.2점을 받아 1위를 차지했던 것과 비교하면, 이번에 나온 결과는 지난 3년간 가장 낮은 점수다.

 

이번 평가에서 전북은 16개 시·도 중 8위를 기록했고, 경남이 89.6점으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 한편 고객만족도가 상대적으로 낮은 곳은 인천(79.9점), 울산(80.4점), 경북(82.7점), 전남(83.1점) 등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대해 전북지방경찰청 관계자는 “도민들의 높아진 고객만족 서비스에 부응할 수 있도록 시설을 개선하고 업무처리교육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남승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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