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환경운동연합은 3일 성명서를 통해 “3기 새만금위원회는 올해 들어 단 한 차례 회의없이, 마무리 회의도 열지 못한 채 지난 6월 2년 임기를 마감했다”며 “4기 새만금위원회 민간위원장을 공정성과 전문성을 갖춘 인사로 임명하라”고 촉구했다.
환경운동연합은 “사정이 이렇다보니 새만금위원회는 안건에 대한 심도있는 토론과 조정을 거치기보다는 개발 부서가 내놓은 계획을 승인하는 거수기 역할에 그쳤다”고 비판했다.
환경운동연합은 또 “대통령이 위촉하는 민간 위원장은 수질, 내부개발 등 모든 측면에서 한계에 직면한 새만금사업의 현재를 정확하게 진단할 수 있는 능력이 뒷받침 되어야 한다”면서 “전북에 대한 이해가 높고, 국책사업으로 새만금 개발 방향을 판단할 수 있는 경험과 전문성을 갖춘 인사 중 환경단체도 동의할 수 있는 인사를 위촉하라”고 강조했다.
※ 아래 경우에는 고지 없이 삭제하겠습니다.
·음란 및 청소년 유해 정보 ·개인정보 ·명예훼손 소지가 있는 댓글 ·같은(또는 일부만 다르게 쓴) 글 2회 이상의 댓글 · 차별(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하거나 내용의 댓글 ·기타 관련 법률 및 법령에 어긋나는 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