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부터 차장 직제 없어지고 부장직 2개로 늘어
10일부터 전북지방경찰청에 창경이후 첫 경무관 부장제가 시행된다.
9일 전북지방경찰청에 따르면 10일자로 지방청 조직이 현 ‘청장-차장-과장’ 직제에서 ‘청장-1부·2부장-과장’ 직제로 변경된다. 차장 직제는 없어진다.
각 부는 경무관 급 경찰 간부가 부장으로 임명되며, 1부는 경무와 정보화장비, 정보, 보안을 담당하고, 2부는 112 종합상황실, 생활안전, 여성청소년, 수사, 형사, 경비교통을 관장하게 된다. 직제개편이 이뤄지면 도내에 경무관 자리는 완산경찰서 서장을 포함, 모두 3개로 늘어나게 된다.
1부장은 현 남택화 차장이 맡게 되며, 2부장은 경찰 고위간부 인사가 있을 때까지 당분간 공석이 될 전망이다.
경무관 급 인사시기가 임박했지만 정부 내각개편을 거친 뒤 치안감급 이상 승진 및 보직 인사와 이후 경무관 인사 순으로 진행되기 때문이다.
경찰 관계자는 “경무관 2명으로 직제가 개편되면서 업무 효율성이 재고돼 대국민 치안서비스를 더욱 강화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경무관 부장제가 도입되면서 전북 출신 중 누가 경찰의 ‘별’로 불리는 경무관에 승진할 것인지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후보군으로는 2008년 총경으로 승진한 익산출신 김성중(52·경대 2기) 서울청 여성청소년과장과 남원출신 양근원(52·경대 2기·경찰청 인터폴) 총경, 2009년 승진한 신일섭(51·경대 4기·임실) 고창경찰서장 등이 있다.
2010년 승진한 조용식(56·경사특채·김제) 서울청 인사교육과장, 진교훈(51·경대 5기·전주) 경찰청 기획조정관, 강황수(52·간부후보 37기·익산) 전북청 정보화장비담당관과 안기남(53·간부후보 36기·고창) 수원 서부경찰서장도 하마평에 오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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